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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유용한 음식 보관방법


장을 봐온 음식은 보관해두었다가 먹게 되는데 제대로 된 보관방법만 안다면 상하거나 시들어서 버리는 재료없이 알뜰하게 다 먹을 수 있습니다.


음식을 신선하고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먹다 남은 수박은 잘라 밀폐 용기에 보관하세요.

수박은 1/2등분보다는 1/4등분하는 것이 랩으로 싸서 보관하기 편합니다.


수박이 1/2 통이 남았을 때는 파마할 때 머리에 쓰는 덮개(미용재료상에서 열 개 묶음 1천원에 살 수 있습니다)를 사용하면 바로 덮을 수 있고 꺼낼 때도 쉽습니다.


수박이 잘라진 상태로 냉장고에서 3일 정도 지났을 경우에는 남은 수박을 깍뚝썰기해서 밀폐용기에 보관하세요.




2. 남은 탄산 음료는 페트병을 꺼꾸로 세워두세요.

1.5리터 페트병일 경우에는 뚜껑을 최대한 꼭 닫은 후에 거꾸로 세워 보관하면 탄산이 빠져나가는 것을 어느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


가스는 위로 올라가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보관하면 가스가 빠지지 않아 오래도록 먹을 수 있습니다.

 

 

3. 찜이나 볶음은 한 김 식었을 때 보관하세요.

찜이나 볶음은 너무 식혀 보관하게 되면 맛이 떨어집니다.

한 김 정도만 나가 뜨거운 상태만 없어졌을 때 냉장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너무 식은 상태로 넣으면 재료들의 겉이 마르고 물이 나와 질척해집니다.


냉장고에서 꺼냈을 때 팬에 담아 약한 불에 기름 없이 볶아내면 새로 한 것처럼 먹을 수 있습니다.




4. 남은 통조림은 반드시 다른 그릇에 옮겨서 보관하세요.

햄이나 참치 등 먹다가 남은 통조림은 반드시 다른 그릇에 옮겨 보관하세요.

캔은 산소와 결합하는 순간 부식되기 때문에 그대로 두면 음식에서 쇳가루 냄새가 나고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골뱅이나 옥수수, 빈스콩 등의 통조림은 다른 그릇에 옮겨 보관해도 3일 정도 지나면 쉰내가 나기 때문에 담겨 있던 국물은 버리고 건더기만 찬물에 헹궈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 통조림의 경우 국물 그대로 보관해도 괜찮습니다.



5. 보리차는 티백을 담근채로 보관하지 마세요.

물을 가장 맛있게 끓이는 방법은 물이 팔팔 끓어 기포가 백원짜리 동전만해졌을 때 불을 끄고 티백을 넣어 10분 정도 우려내는 것입니다.

티백을 넣은 채로 보관하게 되면 물 맛이 금방 변하거나 탁해질 수 있습니다. 티백을 꺼낸 다음에 완전히 식혀서 냉장 보관하면 됩니다.




6. 씻어서 보관해야하는 야채와 그냥 보관해야하는 야채가 있습니다.

콩나물이나 상추, 시금치 등은 물에 씻은 뒤에 보관하면 요리하기도 편하고 싱싱한 상태가 오래갑니다.

콩나물은 특히 맑은 물에 담가두면 훨씬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상추와 콩나물이라도 일주일 이상 보관해야하는 경우라면 씻지 말고 신문지로 싸서 비닐봉지에 넣어두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버섯이나 깻잎 등은 물기가 없어야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7. 떡이나 식빵은 따뜻할 때 냉동실에 보관하세요.

냉장고에 뜨거운 상태로 보관하면 냉장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떡이나 식빵은 따끈함이 남아 있을 때 냉동보관하게 되면 해동했을 때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습니다.

실온에 두어 식는 동안 수분이 모두 빠져나가 딱딱해지고 냉동실에서 수분을 더 빼앗기기 때문에 푸석해지고 딱딱해집니다.




8. 바로 담근 김치를 익은 김치로 만들려면 담근 후 반나절 지나 보관하세요.

김치를 담근 후 바로 냉장고에 보관하게 되면 양념이 충분히 배지 않고 발효도 되지 않아 맛이 없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발효 시간을 가진 후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익은 김치를 만들 경우 베란다 같은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반나절 두었다 보관하고, 덜 익은 김치의 경우에는 실온에서 한시간 정도 두었다가 보관하면 됩니다. 베란다나 실온에서 발효되는 과정 중 뚜껑을 자주 열어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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