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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발효식품 중 하나인 된장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비피더스균과 식이섬유 - 장 건강을 튼튼하게

된장 중의 탄수화물이 분해과정에서 올리고당으로 생성되는데 이는 장내 존재하는 유용한 유산균인 비피더스균 등의 좋은 먹이가 된다. 이와 함께 유해세균 발생을 억제하고 정장작용을 하는 유기산도 생성된다. 또 된장 중의 섬유소는 변비 예방 및 장 건강에 유익하다.



 

2. 식물성 단백질 - 콩보다 흡수가 좋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콩을 재료로 하여 만든 된장 중의 단백질은 발효 과정을 거치면서 단백질 흡수율은 높아진다. 즉, 콩을 생으로 먹으면 단백질 흡수율이 50% 정도지만, 된장·청국장으로 먹으면 흡수율이 95%까지 올라간다. 또한, 된장 중의 단백질은 체내 유용한 미생물의 작용을 통하여 소화를 돕고 유해 세균의 증식을 억제해 건강에 도움을 준다.

 

 

3. 레시틴 - 뇌기능 향상을 도와준다.

된장 중에 함유되어 있는 인지질의 일종인 레시틴은 뇌의 성분 물질로 학습능력과 집중력을 높여준다. 따라서 치매가 걱정되는 어르신들, 된장과 같은 레시틴이 든 식품을 챙겨드시면 좋을 것 같다. 또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당뇨병에도 효과적이다.

 



4. 이소플라본 - 골다공증예방에 좋다.

된장에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이소플라본(항산화물질의 일종)이 함유되어있음이 알려지면서 중년 여성들에게도 각광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중년여성에서 폐경이후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젠의 분비 감소로 칼슘 흡수율이 감소하여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데, 된장에 함유된 이소플라본이 여성호르몬 대신 그 역할을 감당해 주기 때문이다.



 

5. 펩타이드 -심장질환 고혈압 예방에 좋다.

된장의 발효 중 생성된 단백질, 피틴산, 펩타이드 등이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압을 상승시키는 안지오텐신전환효소의 (angiotensin-converting enzyme, ACE) 억제 등을 통해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 및 감소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