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김치만 보관하세요? 김치냉장고 200% 활용법
요즘 가정에는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김치냉장고
김치냉장고에 김치뿐만 아니라 다른 음식들을 많이 보관하고 있습니다.
음식에 따라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보다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어떤 음식들이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
1 쌀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면 살 때의 맛이 1~2개월 동안 유지됩니다.
밥맛을 좌우하는 것은 쌀의 수분 함유율로 16%의 수분을 포함한 도정한 지 15일 이내의 것이 최고입니다.
이보다 건조해지면 금이 가고 전분이 나와 맛이 변질되고 수분이 많아지면 곰팡이와 세균이 생겨 맛이 떨어지게 됩니다.
2 천연화장수
천연화장수를 한 달 이상 사용하려면 작은 밀폐 용기에 담아 '숙성' 또는 '과일,야채' 기능을 선택해 보관합니다.
일반 냉장고의 경우 문을 여닫을 때마다 냉기가 아래로 쏟아져 한여름의 경우 10초에 1℃ 정도 올라갑니다.
이처럼 온도의 변화가 많이 나기 때문에 변질의 우려가 있습니다.
일반 화장품의 경우라면 김치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됩니다.
10℃ 이하로 내려가면 성분이 분리되어 오히려 상하게 됩니다.
3 식혜
살얼음이 생긴 식혜를 먹으려면 김치 냉장고의 '살얼음'이나 '보관' 기능을 선택하면 0℃로 온도가 유지되면서 윗부분만 살얼음이 생겨 언제든 최고의 맛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4 와인
와인 보관은 7~18℃ 온도에 60~80% 습도를 갖추는 것이 최고지만 일반 가정에서 이 조건을 맞추기는 어렵습니다.
김치 냉장고에 넣으면 적당한 온도와 습도 유지로 맛의 변화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신문지로 두껍게 싸서 벽에 직접 닿지 않게 넣어 보관하면 됩니다.
개봉한 와인이라면 코르크 마개 주변에 촛농을 떨어뜨려 밀봉해서 보관하면 맛과 향의 변화를 줄일 수 있습니다.
5 홍시
말랑말랑한 홍시를 살짝 얼려 먹으면 맛있는 천연 과일 아이스크림이 됩니다.
홍시를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닦은 뒤에 김치 냉장고 전용 플라스틱 통이나 밀폐 용기에 담고 '보관', '동치미', '살얼음' 등의 기능을 선택하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6 귤 박스
박스로 구입한 귤이나 포도를 보관하는데 좋습니다.
박스 채로 넣거나 전용 밀폐 용기에 담아 '과일,야채'나 '숙성'을 선택해 보관하면 됩니다.
시원하게 먹는 것은 물론 베란다에 보관할 때보다 수분 증발이 적어 한 박스를 다 생생한 맛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7 육류와 생선
육류와 생선을 냉동실에 넣어 두고 먹으면 해동할 때 조직의 변화가 생겨 식감과 맛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럴경우 김치 냉장고의 '살얼음' 기능을 선택하면 0℃가 유지되면서 부패의 염려 없이 싱싱하게 보관해줍니다.
단 3일 이내로 먹는 것이 좋으며 그 이상 보관해야 한다면 냉동실에 넣고 먹어야 안전합니다.
8 팥죽
팥죽은 하루 이틀 만에 상하기 때문에 보관이 중요한데 양이 많아 냉장고에 보관하기 쉽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경우 김치냉장고 전용 용기에 담아 '보관' 기능을 선택해서 넣어 두면 살짝 얼음이 생기는 정도로 보관되어 일반 냉장실보다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9 청국장
청국장은 쉽게 상하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 계속 발효가 되어서 색과 풍미가 떨어져 보관이 중요합니다.
일반 냉장고에 보관해도 되지만 냉장실에 보관하면 10일 밖에 보관할 수 없고 냉동실에 넣으면 자리가 비좁은 경우가 많습니다.
양이 많다면 큰 통에 넣어 '보관' 기능으로 설정한 뒤 보관합니다.
10 건어물
건어물은 보통 냉동실에 넣어 보관하는데 오래 보관할 경우 눅눅해지고 비린 맛이 심해집니다.
이럴경우 전용 밀폐 용기에 넣어 김치 냉장고에 보관하면 맛의 변화 없이 보관이 가능합니다.
양이 많아 오래 보관해야 한다면 '냉동' 기능을 선택하고 보름 정도에 다 먹을 수 있는 분량이라면 '보관' 기능을 선택합니다.
11 고춧가루
고춧가루를 많이 빻거나 구입했다면 밀폐 용기에 넣어 '보관'이나 '냉동'해서 보관합니다.
적당한 수분은 유지시켜 주면서 곰팡이나 벌레를 방지해 건강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매일 유용한 정보를 받아보세요.★☆★
